근데 완벽하게 공연한 건 아니고(그럴 환경도 아님)
엠씨가 시켰는데
자이로는 준비된 무대에서 완벽하게 보이고 싶다고 돌려 거절함
근데 조한결이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특유의 구수한? 말투로 짤막하게라도 하자고 해서 조한결이 기타 자이로가 일렉 잡고
이시영은 박스랑 냄비 소품..같은 걸로 함

마이크도 조정 안되어 있어서 그리 좋게 들리지는 않았음
뭔가 좀 억지로 진행시키는 느낌이 있고
자이로가 둘을 되게 신경쓰는 게 보였다ㅠ 되게 고맙고 미안해하더라

저녁반만이어서 앞엔 모르겠는데
아마 모네의 텐션을 생각해보면 모네는 뭔가 시켰어도 본인들이 더 왘왘하면서 했을 거라ㅋㅋㅋㅋ
저녁엔 조한결이 막 나서서 하자고 하고 반응 잘해주는 게 다행이었음
조한결 겁나 웃곀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자이로가 선 확실하게 잘 그으면서도 진짜 센스있더라
엠씨가 막 '이 셋이 그대로 결승에 갔다면 무슨 곡 했을까'란 질문 했는데 사실 이거 어떻게 보면 모네한테 실례잖아
근데 자이로가 거기서 선곡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받는다고,ㅋㅋㅋ 얼마나 고생했는데 또~ 이런 식으로 돌아가더라
그런 식으로 대응한 게 몇 개 있는데 (너무 자세한 신상 질문이라거나) 조금이라도 얘기 이상해질 것 같은 낌새가 있으면 귀신같이 피해가더라고ㅋㅋㅋ 센스 쩔어

엠씨가 이시영한테 박스랑 냄비 주면서 즉석 드럼 시켰을 때도 약간 난감해 했는데
이시영이 하겠다고 바닥에 앉으니까
자이로도 기타 매고 옆에 아예 앉아버림ㅇㅇ
조한결 코로 리코더불곸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터치 한다 으으으 ㅁㄷ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