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폰으로 찍은 현장 콘사진은 망해서 오피셜짤로 대신 ㅎㅎㅎ 넓어서 다 안담기더라고
어제 다녀오자마자 연준이 생파 라방까지 보고 뻗어가지고 이제 후기 쓴다
4시쯤 도착해서 모아존에서 포카받고 입장줄 서는데 비행기 스타디움 주변으로 계속 날아다녀서 너무 좋았어
사첵하는소리 들려서 '아 연준이도 보겠구나' 싶었는데 ㅋㅋㅋ 인별스토리 올린거보니까 나까지 행복해지더라
라방에서도 얘기하는거보니까 진짜 좋았나봐 누구라도 그랬을거같아
마침 스타디움이라 하늘이 보이고 날씨는 너무 좋았고 사첵하면서 주인공이 인증샷도 찍은 모든게 완벽한 낭만가득 이벤트였다
그리고 입장줄 바로 옆에 고스트걸 트럭와있어서 줄서면서 인증샷도 많이찍었어
내자리는 산호세때랑 똑같이 정중앙인데 내가 스타디움을 처음가봐서 약간 자리선점 미스였어
오히려 사이드쪽이 시야가 더 좋더라고 ㅎㅎ 그라운드가 넓어서 중앙이 겁나 멀음
처음부터 그냥 스타디움이었으면 그려려니하고 즐겼을텐데 산호세의 엄청난 현장감을 느끼고와서 두배로 넓은곳으로 가니까
세삼 또 무리해서 산호세 다녀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 이래서 콘서트는 올콘이라는거구나 느꼈고
엘에이 모아들도 열심히 떼창하고 놀고 셋리를 알고보니까 진짜 한곡한곡 끝나는게 너무 아쉽고 별의노래할때는 심지어 슬퍼지더라고
다음콘도 저절로 가고싶어지고.... 근데 여긴 여긴 이동하려면 비행기타야하니까 진짜 쉽지않아 ㅠㅠ
신기하게 퍼포 격렬하고 섹시한것도 좋아하는데 발랄하고 귀여운곡이 반응 폭발이야 콘서트용으로 진짜 신나고 좋은거같아
캣앤독, 553, 뉴룰즈, 블오에같은곡들 떼창을 겁나 잘하더라고 ㅋㅋㅋㅋ 한국식 응원법도 따라하고
연준이는 어제도 역시 모든곡을 날라다니면서 잘했고 너무 잘생겼고 피지컬도 미졌고 ㅠㅠ
고스트걸은 흑백효과 주는것도 좋지만 마지막쯤에 카메라로 객석방향 포커스 잡아주는게 너무 멋진거같아 진짜 전광판에 뮤비 틀어놓은거같았어
(껌안하는거보고 또한번 산호세 다녀온 나에게 리스펙 ㅎㅎ)
거의 끝나가는데 연준이 생파는 안하려나 걱정하고있는데 황춘이 케잌 준비하고 나와서 넘 귀여웠어
라방에서 얘기한 2만명앞에서 축하받는게 사실 말로 표현이 안되는 감동이 있거든
연준이야 물론 더큰 콘서트장에서 공연 많이 해봤겠지만 무대쪽에서 관객석보는 시야는 언제봐도 벅찬거같아
껌앵콜도 보고 연준이 생파도 보고 진짜 꿈같이 한주를 보내서 몸은 피곤하지만 머리는 생기가 넘친다
나는 몰랐는데 그동안 여기올때마다 멤버들 놀이공원도 가고 맛집고 가고 그런 목격담 여기 미주커뮤에 종종 올라왔더라고
내일 일정있어서 오늘 어제 얘기했던 보일링크랩 먹으러 갈거같은데 같은 하늘 아래있는게 맘이 너무 좋네
연둥이 여기 시간으로 오늘도 생일인데 맛난거 많이 먹고 푹쉬고 그랬음 좋겠다
내일 또 간식이벤트있는데 공지보니까 극장안에서 약간 무대인사(?)같은 형식으로 진행하는거같아
비공이지만 행사전 사진촬영할수있다니까 분위기봐서 찍어올게
진짜 두번의 콘서트동안 못본 연준이 실물 보러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