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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개봉 당시 인생 로맨스였던 원작에 대해 "너무 좋아했던 영화였고 20대가 지나기 전에 꼭 청춘 로맨스를 하고 싶다는게 소원이었다. 그래서 이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하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청춘 로맨스를 연기하는게 소원이었다는 여진구는 "너무 만족하고, 이미 만족을 했다. 이 영화를 찍는다는게 너무 행복했다. 제가 영화를 보면서도 제 평소 모습이나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이 보여서 민망하기도 했다. 내가 너무 역할에 몰입을 안했나 싶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더라. 이 작품이 제 필모에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진구는 "배인혁과 호흡 너무 좋았다. 배인혁 뿐 아니라 서로 몰입하고 장난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주며 촬영했다"라며 현장에서 배우들과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여진구는 "극중 스타일은 영화 스타일링팀이 해주셨다. 당시부터 활동하셨던 분들이라 저는 큰 걱정 않고 따르기만 했다. 저는 젝스키스 형님들이나 당시의 시트콤을 보며 참고했다."라고 극중 스타일을 이야기했다.
극중에서 40대를 연기한 여진구는 "특수분장으로 했다. 특수 물질을 바르면 주름진거 같이 보이는 건데 그 도움을 받았다"라며 분장의 비결을 공개했다.
여진구는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서로를 기적이라 칭하며 신기하게 생각했었다. 촬영하면서도 마음속으로 나도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꿈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조언을 구할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촬영했다"라며 조이현과의 감정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진구는 "저도 낯을 가리고 샤이한 편인데 또래배우들이어서 그런지 내적 친밀감이 생기더라. 이런 작품이 오랜만이고 이정도로 나이차이가 안나는 배우들과 일하는게 새로운 경험이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지내려고 노력했다. 저 뿐 아니라 다들 성격이 좋아서 많이 웃어줬다. 최대한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라며 가장 경력이 많은 배우로서 현장에서 어떻게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는지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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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구 인텁 보니까 기대된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