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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발했지만 아무것도 변한 건 없다고 의사도 결국 무력하다며 절망하는 타카이에에게 히모쿠라가 말하잖아. 제멜바이스는 의사가 손을 씻으면 산욕열을 예방할 수 있다는 걸 발견했지만 학회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정신병원에서 죽었지만 그 사람 덕분에 지금 우리들은 손을 씻게 되었다고. 지금 좋은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 과거에 연구자들이 계속 연구를 했기 때문이라고. 우리도 그렇게 하면 된다고 말하잖아. 인핸드 감수하는 기생충 박사님이 이 부분 보고 눈물이 났다고 그랬는데 그 이야기 읽고 나니까 또 이 부분이 새롭게 다가오더라. 그리고 여기 설교가 아니라서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