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학자 히모쿠라 테츠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관동 근교에 있는 거대한 식물원을 개조한 집이자 연구실에 틀어박혀서 마음대로 좋아하는 기생충의 연구를 하고 있다. 사람을 싫어하고 도S 성격에 괴짜이지만, 박학다식하며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사람이다. 오른손이 로봇손으로 의수인 것 또한 특징이다.
그런 히모쿠라에게 내각관방 과학 · 의료 대책실에서 마키노 토모에 (나나오) 라는 미인 관료가 찾아온다. 과학 · 의료 대책실이란 과학 기관이나 의료기관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팀. 과학이 발전하고 글로벌 사회가 되면서, 기존의 개념을 뛰어넘는 미지의 질병이나 사건 등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부서이다.
그 과학 · 의료 대책실에 익명의 고발장이 도착한다. 그 내용은 한 병원에서 심근경색에 의해 사망한 다수의 환자가 일본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샤가스 병이라는 전염병에 걸려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샤가스 병 감염자가 만약 정말 일본 국내에 있다면 큰 문제. 평범한 의사와 과학자는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한 과학 의료 대책실은 마키노에게 기생충이나 미지의 생물, 질병에도 능통한 히모쿠라를 찾아갈 것을 명령한다. 좋아하는 연구만을 하고 싶은 히모쿠라는 공무원에게 협조라면 질색하지만, 마키노가 제안한 몇몇 교환 조건을 듣고 협조하기로 한다.
히모쿠라와 마키노는 바로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처치를 맡은 의사 ·타카이에 하루마 (하마다 가쿠)를 만나러 간다. 타카이에의 협조도 얻어 조사를 거듭해 가던 중 10년 전에 일어난 어떤 사건이 떠오르게 되는데..
http://www.tbs.co.jp/inhand/story/s1.html
삐카테는 다들 일본어 잘하는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까 해석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