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h7q5okisd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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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네의 졸업을 앞둔 지금의 심경이 궁금해요]

-이제는 긴장감 없어졌어?

*아뇨 반대에요. 점점 긴장돼요! 졸업콘서트까지 일주일도 안남아서요

-꿈자리가 안좋거나 해?

*아 네 그런 꿈꿨어요. 제 졸업콘서트 인데 콘서트 시작 전에 전좌로 나와서 '와 사람많당' 하거나, 공연 시작하기 직전에 '아무것도 안정해졌는데!' 하거나...

-꽤나 압박감이 있나보네

-그래도 (콘서트내용) 정해져있는거지?

*네네 (잠에서 깬 뒤에) 하아 다행이야.... 하고

-졸업콘서트니까 말도 안되게 많은 사람들이 오열을 하겠죠

*어떨까요..

-다들 엄청 울거에요

*울리고 싶네요

(하마구치 지인(구 아이돌)은 본인이 졸업할 땐 너무 시원했고 울긴했지만 슬픈감정이 아니라 졸업한 사람들만 알만한 그런 감정이었다 라는 얘기함)

-지금까지는 멤버들을 떠나보내왔잖아

*늘 그랬네요. 항상 졸업하는 멤버들은 상쾌해보이고 떠나보내는 쪽이 많이 울거나 그랬어요

-(같이 갔던 지인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게 있었다고 하더라구 사야네도 그렇지 않을까해

-눈물 한방울 안나오면 어떡해요

*아 역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

-막상 무대에 섰더니 다를 수도 있잖아ㅋㅋㅋㅋ

-'이 노래 부르면 울지도 몰라' 하는 노래 있나요

*엄청 많아요..

-아리노 : '설국' 이라던가?

-요시 이쿠조 씨 아니거든요 NMB거든요

-'설국' 좋은 노랜데ㅇㅅㅇ

*아리노 씨의 추억의 노래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원하는 노래도 (세트리스트에) 들어가있어?

*제가 세트리스트를 정했어요

-아 그럼 눈물터질거야 8년동안의 추억의 노래가 나온다면

-(본인은) 울어도 괜찮잖아ㅋㅋㅋㅋ

-MC 타이밍 같은 것도 사야네가 정한거야?

*제가 정했다기보단 옷 갈아입는 시간 때문에 넣을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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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콘서트 끝난 뒤에 어떤 감정일지 궁금하네요. 근데 아까부터 뭐하는거야

*ㅋㅋㅋㅋㅋ죄송해요 옷 거꾸로 입은 것 같아서요

-이제서야?ㅋㅋㅋㅋ

-아까 치마 밑으로 손 넣었지

*택 위치를 확인했어요..

-목이 조여보이긴 하네

*그쵸? 근데 택이 왼쪽에 달려 있어서 맞게 입은거 일텐데요

-앞에는 택이 없어?

*목부분에는 택이 없어서요 앞쪽이 불편해요......

-뭐냐곸ㅋㅋㅋㅋㅋ

-앞쪽이 불편해보이긴 하네

*뒷쪽은 엄청 여유가 있는데요

-앞쪽에 박음질이 뭔가 달라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

-졸업 얘기 좀 듣고싶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택 위치보다 졸업콘서트 때 언제 울지를 물어보고 싶은데요!!!

-(졸업얘기에) 쑥스러워서 그런거야~~??

-그래서 하루종일 옷 거꾸로 입고 있었던거야??

*그럴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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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사야네 꽤 산만하죠?

*그런가요

-계속 손장난하고

-마이크 스폰지(덮개) 계속 찔러보고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아까전에 3명이서(아리노, 하마구치, 스즈키) 얘기할 때 사야네가 언제 끼어들까해서 흘끗흘끗 봤는데 전혀 얘기 안듣고 입술 위에 수염 뽑고 있었어요

*...안뽑았어요!!! 수염없어요!!!

-수염같은거 뽑고 있었다구요

*수염없어요! 윗입술 껍질 뜯고 있었어요!

-그것도 이상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돌이 입술 뜯고 있냐고!

-입술각질도 졸업하는거에요?

*네...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원피스 거꾸로 입은 것 같아

*그런거 같죠

-어깨부분에 옆에 선이 좀

-?? 지금 여기서 (갈아입는다고)?

*그건 무리인데요

-당연하지!

-그거 벗으려고 했지 팔만빼고 돌리려고

-좀 기다려줄까 노래 틀어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습니다

-졸업콘서트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너무 울어서 노래 못하거나 그런 멤버도 있었어?

*없었어요 오히려 (졸업당사자는) 별로 안울었어요. 주변멤버들이 많이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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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에서 스피치를 하게 됐어요. 여러분도 결혼식 스피치 하신 적 있나요?]

-사야네도 형제들이 결혼하면 스피치 해야할거야

*어떻게 되려나요. 해본 적 없어요 (형제들이) 결혼하지 않아서

-여동생은 보통 안하지 않나

-그래도 사야네면 시키지 않을까

*어떠려나요

-멤버가 결혼할 땐 할지도 모르잖아

*아 하긴

-멤버라면 (스피치해도) 괜찮잖아요

*멤버들한테는 평소에도 편지쓰거나 하니까요 극장공연에서 생일날 같을 때. 

(편지쓰는 것도) 엄청 고민해서 써요. 제가 그 자리에 없고 누가 대신 읽어주니까 어떻게 전해질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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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네는 AKB 외의 연예인들과의 교류가 있나요?]

*다른 장르..? 어렵네요 그다지 많진 않지만 스가시카오 씨 라던가..

(스가시카오=레인보우 앨범에 '멜로디' 작사+작곡 해주신 분)

-스가시카오 씨랑 무슨 얘기를해..?

*(스가시카오씨의) 라이브 초대해주시거나 어디서 봤다고 알려주시거나...

-어떻게 스가시카오 씨랑 어울리게 됐을까

-무슨 얘기할까 라이브 얘기만해?

*아 음악이야기라던가..

-아 음악! '이 노래 좋아' 라던가?

*그런 얘기나 '어느 방송에서 봤어~' 라던가

*(다른 장르의 연예인이랑 대화하는) 그런 게 어색해요. 정말 멤버들이랑만 얘기나누니까

-우리가 말하는 대로 (스가시카오 씨랑) 대화하고 와줘요

*싫어요

-제발!

*스가 씨 라인 알려드릴게요

-바보야 그게 될리가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

-그룹라인하자 4명이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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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카의 연애상담코너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유치원 때 부터 알고 지내면서 초, 중, 고 까지 같이 다닌 소꿉친구가 있습니다. 서로가 좋아했던 이성도 다 알고 있고 제가 중학생 때부터 NMB 좋아해서 사야네 오시인 것도 알고 그 친구도 NMB 좋아해서 NMB얘기도 자주해요. 

그런데 그 여자애한테 이성의 감정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는데 좋아하는 마음이 확실해진다면 고백하는게 좋을까요? 고백했다가 지금까지의 관계가 망가질 것 같아 무서워요. 사야네가 소꿉친구한테 고백받으면 어떨 것 같아요?]

*스스로의 마음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고백하는 것) 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럼 아직 고백은 아니다?

*네 확신으로 바뀌기 전까지는...

-그치만 사연자는 좋아하는 마음에 확신이 들면 고백을 할까 물어보는거고 지금 당장 고백하진 않는대요

*아.. 그럼 지금 당장의 일은 아니겠네요.

-사야네 오시가 한명 줄어들겠네

*여자친구는 또 다르잖아요! 둘 다 좋아하는거면 커플로 같이 와주면 되는거니까요! 그래도 소꿉친구니까 신중해지겠네요

(소꿉친구와 결혼한 스즈키ㅋㅋㅋㅋㅋ 소꿉친구와 사귈 때의 단점이야기)

-소꿉친구한테 이성적인 감정을 갖는게 가능한가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상대한테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 '뭐지 이 감정?' 하고 느낀다거나

-그렇군

-누군가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다는 감정이 들면 고백하는 것이 좋다?

*굳이 고백을 서둘러 해야할까요. 

-그럼 다른 남자랑 사귀는거 그냥 지켜만 봐야할까요

*그렇다기보단 자기가 먼저 어필을 하는게... 소꿉친구니까 남자로 보이지 않을거잖아요. 의식하게 만드는 것 부터 시작해야해요.

-자기를 의식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해

*단둘이서 뭔가 한다거나

-소꿉친구한테 이성적인 감정을 전혀 못느끼는 여자애들 많지 않나요?

*남자보단 여자가 정신연령이 높은 경우가 많잖아요. 여자애가 '아직도 어린애네' 하는 마음도 있을 것 같아요.

-스즈키 : 동급생이면 나이를 얼마나 먹던지 어린애 취급해요.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를 보여주고, 남자다움을 보여주고

-어떤 남자다움을 보여주면 될까요

*몸을 단련하면 되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웨인 존슨이 되라고?ㅋㅋㅋㅋㅋ 머리빡빡밀고?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결론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이트 신청하면 되지 않을까요

-오 데이트? 데이트 신청했다가 어색해지지 않을까

*(가볍게) 영화보러 가자고 한다거나

-누구 나오는 영화보러 갈거야?

*드웨인 존슨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상영)하고 있거든요

-전부 드웨인 존슨으로 끝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저도 사야네처럼 근육성애자인 여자입니다. 저는 광배근(등근육)을 좋아해요. 사야네라면 어딘지 잘 알겠지요. (사야카:네네네네) 

제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광배근을 가진 남자는 복싱의 이노우에 나오야 선수입니다. 펀치할 때 불끈불끈하는 근육이 너무 좋아요.]

*하긴 훤히 다 보이죠

-???? 훤히 다 보여????

*복서잖아요

-복서한테 훤히 보인다고 하는 사람 처음 봤어

*그래도 (복서는) 말랐잖아요

-광배근이 이쪽 등 근육?

*맞아요 제일 큰 근육이 있는데요

-브루스 리(이소룡)는 어때?

*흠 말쑥해요 (근육이) 크지는 않잖아요

-드웨인 존슨이랑은 비교가 안돼?

*네

-넓이보단 두께?

*그렇네요. 크기, 거대함이 좋아요. 복싱보단 K1 같은 격투기계가

-방어하기 좋은 몸 같은?

*네 프로레슬링계

-ㅋㅋㅋㅋㅋㅋㅋㅋ또 그 쪽으로 갔네

*그래도 등근육도 역시 좋네요

6

[엔딩]

(29일 앗파레는 생방송! 졸콘 후 첫 생방송이래)

*(NMB48로서) 마지막은 11월 4일 극장에서 졸업공연 한 후인데요

-스즈키 : 하아 울지도 몰라

*극장에 와 주시나요?

-스즈키 : 엉뚱한 곳에서 혼자 울고 있을거야

-스즈키 : 8주년 콘서트 갔을 때 일인데요. 사야네는 졸업하는데 '9년째의 NMB도 기대해주세요' 라고 하는거에요.

-이야 애정넘치네. 본인은 하품하고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즈키 : 뭐냐고 진짜

-지금 눈물은 하품해서 눈물나는거야

-(그런 얘기는) 거기서 얘기해줬어야지

*맞아요! (8주년콘서트 때) 그런 얘기를 해주셨으면 좋았잖아요! 9년째도 잘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귀파면서 얘기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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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발표 후 앗파레 부터 받아적기 시작했는데

벌써 이번주 졸콘이고 

졸업이 2주도 안남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댓글 고마워 사야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