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혼자 벅차서 떠들고 좀 갈게
이젠 내 취향이 씬롱이였는데 씬롱이가 나타난 건지 씬롱이를 좋아하고 내 취향이 씬롱이가 된 건지도 모르겠음 둘 다 합쳐진 게 맞는 것 같기도솔직히 말해서 나는 말하는 태도나 내용을 보고 사람한테 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외국인 최애 절대 못 잡을 거라고 생각했었거든 아무래도 외국어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일단 여기서부터 내 인생에 개뜬금없이 나타난 존재가 허씬롱ㅇㅇ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직캠 보고 잡았는데 지금 와서 보니 그때가 인생에서 제일 살 쪘을 무렵으로(추정) 지금 살 빠져서 비주얼 맨날 갱신하고 살 쪄봤자 첫 만남 직캠 모습이라 살 찌는 거 무섭지도 않은 최애 정말 효자시다 그리고 나는 씬롱이를 좋아하고부터 깨달았어 말의 능숙함이 부족해도 진심이 있으면 다 전달되는구나 그리고 그 전에도 분명 무대로 아이돌을 좋아하긴 했는데 씬롱이 무대를 보면 무대도 소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신기하다고
직캠 보면 같은 파트여도 표정 액션 각 직캠마다 맛이 달라서 다 돌려봐줘야 속이 시원하고 이걸 본인이 노력도 하겠지만 그냥 무대랑 일체화돼서 즐기다보니 나오는 그게 느껴질 때 진짜 짜릿함
내가 가진 취향 다 깨부순 거 보면 씬롱이를 좋아하고 내 취향이 씬롱이가 된 게 맞는데 아니 그렇다기엔 지금 >너무< 내 취향인데..? 만난 지 1년도 안 된 최애가 사람 하나를 이렇게 개조시킨다고? 어제 라방 얼굴만 하염없이 보면서 나는 사실 얼빠였던 걸까 싶기도 했어 분명 무대를 보고 잡았는데요
몰라 허씬롱 오래오래 보고 싶다 내 인생에 유일한 중국인이자 외국인 최애가 될 씬롱아 내가 너 진짜 사랑하는데 중국어는 한자 너무 어려워서 도저히 못 하겠으니까 한국어 토픽 5급 6급을 향해 열심히 해보고 한국에서 오래오래 보자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