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난 굿즈가 아니라 카이샤오자오 자체가 좀 필요해서 직구를 하게 되었는데,
구매 전에 여기저기 찾아봐도 구매 상세 후기 같은 건 잘 없길래 혹시 배송 대행
생각하고 있는 새우들 있으면 도움이 됐음 해서 올려 봄! ㅎㅎ
(모든 것은 현재 시점 기준이므로 변동은 언제든 있을 수 있다는 거 참고!)
1. 첫번째로 타오바오와 배송대행 사이트 가입하기.
- 이건 인터넷 뒤지면 많이 나오니까 상세 설명은 생략할게! 그리고 식품류는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다고 해서 구매한 새우들 후기 읽다 ㅅㅍㅌㅍㅅㅌ에선 통관이
됐다길래 난 거기로 가입했고 나도 잘 통관 됨! 다른 곳도 되는 곳들 있을테니까
배대지는 본인이 편한 곳 고르면 될 거 같아.
2. 타오바오에서 开小灶로 검색해서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구매.
- 무게도 잘 모르겠고 맛이나 통관 여부도 불확실 해서 난 우선 8개만 구매했어.
맛은 현재 6종류고 포장지에 영문으로도 쓰여 있으니까 무슨 맛인지는 추론 가능함.
3. 결제 후 배대지에 신고서 작성. 그리고 기다리기.
- 내 경우는 결제한 다음 날 판매자가 발송을 했고 중국 내 택배가 2~3일 정도 걸림.
배대지에 주말에 도착하는 바람에 배송비랑 통관 비용 다 결제했어도 주말엔 진행이
안됐어. 참고로 난 품목은 'Instant food'라고 기재했고 식품이기 때문에 '간이통관'으로
신청해야 하며, 항공 배송에선 튕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상 운송으로 진행.
4. 한국으로 제품 출발. 또 기다리기
- 월요일 되자마자 내 물건은 배를 탔고, 화요일에 인천항에 들어왔지만 지금 인천항에
들어오는 물건이 많아서 그런지 물건이 도착하고도 대략 3~4일 정도 안 움직임.
5. 통관 및 배송
- 화요일에 떨어진 물건이 토요일에 드디어 수입 신고 처리 및 통관이 됐고 국내 택배사로
인계되서 오늘(화) 물건 수령. 제품 구매에서 실수령까지 주말 포함 딱 2주 걸렸어.
식품류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뭐 연락이나 이런거 한번 없이 무사히 잘 들어왔고
개인이 소비할 용도로 들여 오는 양 정도면 세관에서도 크게 태클을 걸지는 않는 거 같아.
그리고 주의라고 할까 염두에 둬야 할 건 제품 하나하나가 생각보다 무거워!
제품 상세 설명엔 200g대로 적혀 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안에 든 '식품'만 따진 무게인 듯.
배대지에서 무게 측정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나와서 이상하다 했더니 받아보고 납득함 ㅎㅎ
내가 4가지 맛 밖에 안사서 4가지만 무게를 측정해 봤는데 다 비슷한 거 보니 나머지 두개도
저 정도라고 생각하고 구매하면 될 듯 해!
중국에서 엄청 잘나가서 그런지 생산일자도 완전 최신이였음!
유통기한은 박스에 표기된 저 날짜에서 6개월이라고 하니 넉넉하지?
먹어본 후기는 아니지만 ㅎㅎ 구매하려는 새우들에게 후기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