렬루 생쌀이 들어있어서 놀램
반찬이랑 쌀 담는 곳 정해져 있고 건더기는 아마 단호박과 그린빈..? 어쨌든 시키는 대로 정해진 위치에 부은 후 찬물도 시키는 대로 부음
사진을 까먹고 안 찍었는데
속용기(반투명)
열을 내는 아이스팩처럼 생긴 무언가
겉용기(까만색)
이런 구조고 저 겉용기에 열 내는 거 담고 물 부으면 그게 물을 흡수하면서 열을 내는 형식이더라
그래서 물은 겉용기랑 속용기의 밥부분 2군데에 부어야 함
~기다림~
https://gfycat.com/DeliciousSmallHoverfly
김이 그만 날 때까지 기다리라는데 나는 한 20분 가까이 기다린듯?
완성!!
생각보다 훨씬 그럴싸한 결과물이라 친구들이랑 모두 우와 하고 감탄함
무엇보다 밥이 진짜 신기한 질감이야! 약간 탄성있고 쫀득쫀득한 느낌? 돼지고기랑 버섯 조림도 살짝 매콤해서 맛있었구 같이 들어있는 짜사이도 괜찮았어
근데 진짜 밥이! 쌀이! 완전 신경 쓴 느낌! 존맛!! 반찬도 양 적어보이는데 간이 세서 그런가 안 모자라게 잘 먹었음
밥 비벼먹으니까 좋더라 ㅋㅋㅋ 친구들(쟌쟌 얼빠인 머글 1과 정말 관심없는 머글 2)이랑 나눠먹었는데 둘 다 편의점에서 팔면 살 거 같다 그랬어
머글1 친구가 왜 이런 거 얘기 안했냐고 아크릴 다시 안 파냐고 난리였음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없어 이제...
다른 맛도 연휴동안 차근차근 먹어보려궄ㅋㅋㅋㅋㅋㅋㅋㅋ 새우들 명절 즐겁게 잘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