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워서 뜨자마자 당연히 갈 생각이었는데
같은 동네 머글 친구 꼬셔서 같이 감
시작부터 스베케 갈겨줘서 친구 덩그러니 두고 뛰느라 땀뻘뻘 흘리는데
친구는 첨엔 어리둥절 하더니 최애곡 세이브미 나와서 알아서 핸드폰 플래쉬 켜서 흔들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계속 옆에서 정수가 노래부르면 쟤 잘한다
가온이가 노래부르면 흑발이 잘한다 주연이가 부를때도 오드가 부를때도 계속 잘한다 하더니ㅋㅋㅋ 머온마 때 시작하자마자 드럼 미쳤다면서 호들갑떨다가 그러다가 기타 솔로보더니.. 와 네가 이래서 콘서트를 다가는구나? 하고 이해의 경지까지 옴ㅋㅋㅋㅋㅋㅋ 머온마 머글에게도 통하는 미친 곡인걸로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도 친구가 호들갑 떨던 말던 뛰노느랔ㅋㅋㅋㅋ정신 없었는데
주연이 생파 직관해서 아주 만족🤟🏻🤟🏻
역시 애들 무대는 매번 너무 재밌고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