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어린 소년 두 명이 다른 아이를 살해한 사건이 있었는데, 저는 그 아이들을 만나러 교도소에 가려고 했어요. 여왕이 그 아이들에게 성인과 같은 종신형을 선고했죠. 그 아이들은 열한 살과 열 살 정도였어요. 제가 교도소에 가서 만나려고 하자, 리사가 말했어요.
"당신 바보야? 그런 아이들을 찾아가는 건 그들이 저지른 일을 보상해 주는 거잖아."
저는 말했어요.
"분명 그 아이들의 삶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부모가 곁에 없었을 거야.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없고, 눈을 바라보며 '사랑한다'고 말해 준 사람도 없었을 거야."
그 아이들도 그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어요. 비록 평생 감옥에서 살아야 한다 해도, 저는 가서 그 아이들을 안아 주고, "사랑한다." 라고 말해 주고 싶었어요.
그러자 리사는 말했어요. "아니, 당신이 틀렸어."
저는 대답했죠. "아니야. 틀린 건 당신이야."
그 후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정말로 그 아이들은 결손가정에서 자랐고, 어릴 때 아무도 돌봐 주지 않았어요. 보살핌도 받지 못했고요. 그 아이들의 베이비시터 역할을 했던 건 부모가 아니라, 칼로 찌르고 사람을 죽이는 내용의 〈처키〉 영화였어요. 그런 것들을 보며 자라면서, 폭력에 익숙해져 버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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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가 만류해서인지 실제로 찾아가진 않음
참고로 저 일화는 가해자 아이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지만, 피해자 유가족한테는 개인적으로 꽃을 보내고 '순수의 아이'라는 시를 써서 보내줬고 10년 뒤에는 추모 기금을 마련할 수 있게 힐더월드를 사용하도록 저작권을 허락해줌
마이클이 진심으로 어린아이들을 생각하는 인도주의자라는건 죽어가면서도 어린이병원을 만들고 싶어한 것도 있지만 이 일화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해
본인이 슈퍼스타라는 걸 망각한 현실감각이 떨어진 부분도 있지만.. (저 때 갔으면 정말 온 언론에 폭격맞았을거야ㅠ)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지점까지 있는 종교인에 가깝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