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냥 책임감이었던 것 같아요. 진짜 월드컵을 너무 무기력하게 저희가 실패했고 진짜 카타르 월드컵보다 더 재미있는 월드컵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는데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그러지 못하고 많은 국민분들께 진짜 좌절감만 드렸던 것 같아서. 그냥 선수로서 생각이 많고 좀 무기력하고 이거밖에 안 되나라는 생각도 하고. 이번 소집 들어와서도 몸 상태도 아직까지는 예전 같지 않고 뭔가 계속 잔부상들이, 올해는 그나마 좀 괜찮았지만 월드컵 전에도 사실 부상이 있었다 보니까 100%로 제가 막 이렇게 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너무 속상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생각이 좀 많아져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 같고 늘 그랬어요.
이제 나이도 점점 이제 서른이, 만으로까지 서른이 돼버려서, 제가 이제 20대라고 못 하는데 그런 점에서 언제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을 해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저는 이제 많은 형들을 봐오면서, 지금 은퇴하시는 선배님들, 지금 K리그에서 하는 형들, 그런 형들을 봤을 때 마냥 좋은 상황만 나오지는 않잖아요. 이제 각 팀에서도 그렇고 그런 상황들을 보면서 늘 이거는 대표팀뿐만이 아니라 선수 생활 자체를 이게 내려놓는 그것도 잘하는 게 현명한 사람이다. 이거는 굉장한 마인드 컨트롤이다. 이제 생각이 미리미리 준비를 해놔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저는 늘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 같고 제가 대표팀의 필요 하다 안 필요하다 이런 거는 한 경기 한 경기 다른 평가들이 이제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어느 경기는 저는 이제 뭐 없어졌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들도 많이 받고 어느 경기는 진짜 필요한 선수다라는 이야기들도 받다 보니까 그런 거에 있어서는 개의치 않고 많이 필요로 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늘 가지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답한거임 왜 계속 저 케이리그 부분만 잘라서 가져오는거지 글 맥락을 좀 보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