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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은 2020년 12월 청두의 사령탑을 잡은 뒤 지속적으로 성적 향상을 이뤄내며 팀을 상위 무대로 올려놨다. 2021년 1부리그 승격을 이뤄냈고, 이후 5위, 4위를 기록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서정원 감독 체제에서 청두는 지난해 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까지 진출했다. 올해 역시 우승 경쟁을 다투다 최종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구단 입장에서 놓쳐서는 안 될 지도자임에도 불구하고, 서정원 감독은 청두로부터 사실상 퇴출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후 닷컴'은 "서정원 감독은 일종의 '면죄부' 같은 계약 조항을 손에 쥐고 있다. 계약서에 명확히 적혀 있다. 팀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면 자동으로 3년 재계약, 연봉은 두 배 인상"이라며 "기존 연봉이 약 4,000만 위안(약 83억 원)이었으니, 두 배가 되면 8,000만 위안(약 167억 원)이다. 3년이면 2억 위안(약 420억 원)이 훌쩍 넘는다"라고 설명했다.
서정원
기존연봉 83억이었는데 이번에 중국클럽 아챔 진출시키면서 자동 3년 재계약 + 연봉 2배 인상 = 167억 * 3년 = 총합 500억
근데 지금 이거 주기 싫어서 중국 클럽이 쫓아내려고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