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제일 행복한 것도 메시 덬질인거 같다
외부 억까가 진짜 답이 없을정도라 덬질하는 내내 미칠뻔 했지만
결과값으로 다 증명해주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가 없음ㅋㅋㅋ
메시가 좋게 보면 낭만적이고, 나쁘게 보면 미련스러운 구석이 있어서
뻔히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도 손해를 보면서 다른 선택하더라고
(바르샤를 진작 떠나지 않은거나, 미국 가면서 굳이 꼴찌팀으로 이적한거 등등)
그게 지켜보는 입장에서 참 답답할 때도 많았지만
결국 본인 힘으로 해피엔딩으로 완성해가는걸 실시간으로 보니까
나도 걱정 같은거 안하고 그냥 그마저도 즐겨야겠다 싶어
근데 이런 메시 덬질에서도
여전히 체한 것처럼 가슴 한구석에 콕 박혀있는게 있는데ㅎㅎ..
애매하게 끝나버린 바르샤와의 인연도 언젠간 해피엔딩이 되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