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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로에서의 슈체스니와의 대화가 본인의 전환점이라 함
슈체스니랑 대화가 뭐냐면ㅋㅋ슈체스니 인터뷰에서 나왔는데
“내가(슈체스니) ‘왜 울고 있어?’라고 물었더니, 그(마르틴)가 준결승에서 졌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그의 걸어온 길을 다시 생각하게 해줬지. ‘2년 전 너 뭐 하고 있었어? 그냥 평범한 경기장에서 평범한 축구하던 시절이었잖아. 그런데 오늘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뛰었어! 앞으로 중요한 경기 백 번은 질 거고 또 백 번은 이길 거야. 하지만 지금 네가 어디까지 왔는지 좀 봐. 야, 여긴 산시로 화장실이야. 그리고 너는 오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나갔다고. 우리가 졌다고? 그래, 졌어. 그래도 네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봐.’”
슈체스니는 당시 분위기를 전하며 웃으며 말했다.
“내가 담배를 한 모금 빨고 기다렸어. 얘가 이 말을 좀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니까. 그러더니 갑자기 허리를 쭉 펴면서 이러는 거야. ‘젠장, 나 오늘 어시스트도 했네!’ 그러고는 울음을 딱 멈추더라고. 그때 다시 자기 자신을 떠올린 거지. 그가 건 패스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나온 어시스트였어. 그리고 화장실 문을 나설 때는 정말 가슴을 펴고, 고개를 딱 들고 나갔지.”
이게 전환점이었다고함ㅋㅋ물론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불안하지만ㅠㅠ 마르틴 열심히하는게 호감이라 잘되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