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카스트로프가 한국 대표팀을 선택한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벌써 A매치 3경기를 치른 그는 지난 10월 23일 '쿠팡플레이' 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나한테는 큰 경험이었다. 가족들이 엄청 뿌듯해했다. 대표팀을 바꾸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는데 순조롭게 해결이 되어서 행복하다" 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강인과 박용우등 중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선수들에 대해서는 "모두 친절하고 겸손하고 뛰어났다. 많이 배우고 있다. 같이 훈련할 수가 있어서 좋다. 서로 돕고 대표팀을 위해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라고 기뻐했다.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과도 대화를 나눠봤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좋은 대화를 했다. 손흥민 형은 독일어가 완전 유창하다. 감독님도 이야기 잘 나눴다. 팀과 케미스트리가 잘 맞아서 너무 감사하다." 라고 만족했다.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과도 대화를 나눠봤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좋은 대화를 했다. 손흥민 형은 독일어가 완전 유창하다. 감독님도 이야기 잘 나눴다. 팀과 케미스트리가 잘 맞아서 너무 감사하다." 라고 만족했다.
이전에 카스트로프는 한국 대표팀을 선택한 이유로 어머니의 영향을 꼽았던 바가 있다.
그는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독일축구협회 (DFB) 유소년 대표팀을 대표한 것이 자랑스러웠다. 어머니는 선택을 나한테 맡기셨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했다. 하지만 나의 성격적인 면에서는 매우 아시아적이라고 생각한다. 태권도도 배웠고 경쟁심이 강한 것도 나의 아시아적인 특징 중 하나다" 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어머니의 결정만이 대한민국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영향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라고 입을 뗐다.
카스트로프는 "물론 어머니가 한국을 위해 뛰기를 바라셨지만 전적으로 나의 결정이었다. 마음이 이끄는대로 하라고 하셨다. 어머니를 포함해서 다른 사람들한테 나의 마지막 결정을 말씀드렸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어머니는 TV를 보시면서 소리를 지르고 우셨다. 가족들과 우리 모두 감정적으로 많이 벅찼다" 라고 전적으로 자신의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한테 어머니이자 큰 존재다. 나처럼 강한 파이터 기질을 가지셨다. 강하게 훈련시키고 더욱 발전하게 압박하기도 하신다. 지금까지 나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라고 한국인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나한테 어머니이자 큰 존재다. 나처럼 강한 파이터 기질을 가지셨다. 강하게 훈련시키고 더욱 발전하게 압박하기도 하신다. 지금까지 나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라고 한국인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 승선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카스트로프는 "일단 내 목표는 폼을 좋게 유지하는 것이다. 팀에서도 마찬가지이고 국가대표팀에도 간다면 열심히 뛰어야 한다. 감독님이 불러 주시를 바라야 한다. 월드컵에 참여하기만 해도 나한테는 큰 영광일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큰 나라를 대표해서 뛴다면 많은 감정들이 스쳐 지나갈 것 같다. 나한테도 큰 도전이기 때문에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 그 순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모든 것을 바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