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분개한 이유는 최근 맨시티가 업로드한 한 영상 때문. 맨시티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축하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여기엔 요슈코 그바르디올, 니코 곤살레스, 라얀 아이트누리, 엘링 홀란드 등 다양한 선수들이 출연해 "해피 추석"을 외쳤다. 또 이들은 민속놀이인 공기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맨시티 측은 선수들이 한복을 입고 모습을 민속 화풍으로 담아낸 그림과 함께 "맨시티가 추석을 맞아 모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를 기원한다"는 코멘트도 첨부했다.

다만 이것이 중국 네티즌 눈에 거슬렸던 모양이다. '텐센트 뉴스'는 "이를 본 한국 팬들은 댓글로 열렬히 반응하며 축하 분위기를 즐겼지만, 중국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이제 와서 놀랍지도 않다. 예전에도 반중 행위를 옹호했으니 중국 팬들의 감정 따윈 신경 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추석을 중국의 전통 명절로 지칭하며 "'왜 중국 팬에게는 인사를 하지 않고 한국 팬에게만 인사를 하느냐'는 반응이 쏟아졌다"며 "이는 명백히 '문화 도둑질'을 조장하는 행위'라는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더해 이전부터 국내 팬들을 위해 콘텐츠를 제작한 맨시티를 꼬투리 잡으며 "맨시티가 중국 팬들의 민감한 문화 문제에 걸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설날에도 한국 팬들에게만 따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보냈으며, 단오절에는 전 세계 팬을 대상으로 한 영상에서 투호를 '한국의 전통놀이'라고 소개해 논란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분노가 가시지 않은 듯 중국 일부 네티즌들은 맨시티와 중국의 관계를 끊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모양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39/0002234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서 가져옴ㅜ
중국 눈치안보는 친韓행보 응원합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