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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2701호 사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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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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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


1. 축협은 2021년 11월에 공채를 올렸고, 이 무렵 선수들이 안덕수의 영입을 요청했다. 그러나 안덕수는 지원한 적이 없다.


2. 최숙현 선수 투신 자살 사건 이후 2021년 2월부터 시행된 국민체육진흥법[3]에 의해 채용 시 관련 자격증이 필수가 되었으나 안덕수가 가진 자격증(기본응급 처치사, 스포츠현장 트레이너)은 인정 자격증이 아니었다. 현재 협회가 인정하는 자격증은 물리치료사, 건강운동관리사, 선수 트레이너(Athletic Trainer), 운동처방사이며 2022년 3월 연령별 대표팀 의무 트레이너 모집 때는 국가공인자격인 물리치료사와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 보유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기도 했다고 한다.


3. 안덕수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 자격으로 동행했다. 협회는 선수 관리에 혼선이 생길 수 있음을 감수하고 손흥민 선수 외에도 희망하는 선수들이 있을 경우 외부 트레이너에게 치료받는 것을 허용했다.


4. 카타르 체류 기간 중 10명 정도의 선수가 안덕수에게 치료를 받았으며 이중에는 협회 의무 트레이너의 치료도 함께 번갈아 가며 받는 선수들도 있었다.


5. 우루과이전 직전, 일부 선수들이 안덕수의 의무 스태프 합류와 기존 의료진의 업무배제와 귀국조치를 요청하였다. 선수들은 특히 A 의무팀장을 업무배제하라고 요구했는데 이유는 A 의무팀장이 안덕수 씨의 의무 스태프 합류를 반대하는 핵심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선수들은 안덕수가 자격이 없어서 채용해줄 수 없다면 다른 직책으로 등록시키고 실제 업무는 의료지시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선수들은 협회가 의무 스태프 중 1명이 관련 자격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고용한 것은 거짓말이며 협회가 안덕수를 고의로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6. 선수들의 주장과 다르게 A 의무팀장은 안덕수를 고용하는 데 반대한 인물이 아니다. 애초에 안덕수 스스로 지원도 하지 않았고 무자격자라서 고용하지 않은 것이다. 선수가 원한다고 모집 공고에 응시도 하지 않은 무자격자를 고용할 수는 없다.


7. 무자격자라고 알려진 의무 스탭은 2008년부터 14년째 근속해오고 있으며, 채용 시 자격증 관련 법률이 규정된(2021년 2월) 시점 이전인 2020년에 재계약을 했다. 2020년은 정부의 관련 법령(2021년 2월에 개정)이 시행되지도 않았던 시기였다. 즉 재계약 이후 자격증 조건이 갱신된 것이라 관련 규정을 소급적용하지 않고 2023년 재계약 시점까지 자격증을 취득하라고 통보 하였으며 해당 트레이너는 22년 12월 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충족한 상태이다.


8. 그럼에도 협회는 A 의무팀장을 업무에서 배제하였다. 5에 관련해서 벤투호 스태프를 포함한 협회 인력 상당수가 의료진 교체에 격하게 반발했다.


9. 월드컵 도중 MRI 등을 동원한 의료진의 진료 결과를 선수에게 통보하였으나, 안덕수가 중간에서 다른 의견을 선수들에게 전달했고 선수들은 혼란스러워 했다. 이에 안덕수가 SNS에 의료팀을 저격함.


10. 실력 여부를 떠나 어찌됐든 법적으로 비의료인인 안덕수가 국내 최고 의료진의 판단에 대해 반대 의견을 선수들에게 주입한 것은 적절치 못한 처사이다. 이로 인해 의무진에 대한 불신이 초래되었다.


11. 안덕수를 정식 채용할 수는 없었다 해도 안덕수에게 선수들이 어떠한 케어를 받고 있는지 더 정확히 모니터링하지 않고 현행 트레이너들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지 않은 것은 협회의 잘못이다.


12. 그러나 합법적인 채용 절차를 인정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요구를 관철시키려 한 일부 선수들 역시 잘못했다. 또한 극히 일부 선수들은 의무 스태프와 협회 직원들을 향해 무례한 발언을 했다.


13. 앞으로 축협은 공식 의무 스태프와 개인 의무 트레이너간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 개인 트레이너의 동행이 불가피하다면 어떻게 협력 관계를 조성할지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무위키에서 긁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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