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주인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애칭: 심버지, 두목님)이번 시즌부터 1군 합류한
감독님의 막내아들 줄리아노 시메오네(애칭 : 도련님)
알레띠 유스였으나 계속 임대생활을 함.
공과 사 구분 확실한 두목님은
아들을 재임대 보내려 했으나
파리 올림픽 때 유수의 성과를 보인 줄리아노
구단 : 이번엔 남겨볼까요?
심버지 : ....👌
그리고 시작된 프리시즌
막내아들은 두목아빠의 체력훈련을 따라오지 못하고...
얄짤없는 아빠 겸 감독 시메오네는 아들을 다그침
심버지 : 줄리아노 이자식아 이 정도 훈련은 통과해야할거 아녀! 🤬
줄리아노 : 힝...🥺 아 아빠..!
선수들 : 😨❓️
코치들 : 😧 ⁉️
심버지 : 😡 💢
~ 훈련 올 스탑 ~
심버지 : 두번 다시 선수들 앞에서 아빠라고 부르지마. 라커룸으로 꺼져.
줄리아노 : 엉엉 네
구단 고참 코케에 따르면,
그래놓고 퇴근은 둘이 같이 했다고 함ㅎㅎㅎ
아무튼 아버지의 믿음에 보답하여 줄리아노는
리그에서 골도 넣고
https://youtube.com/shorts/Kg8lImDKd-g?feature=shared
에너지 있게 뛰며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선수가 됨
(현재 리그 14경기, 8선발)
팬들도 도련님이라 부르며 예뻐하는 중ㅎㅎ
최근 마르카의 인터뷰에서 시메오네(아빠)는 이렇게 말함
"그의 이름이 시메오네든 페레즈든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그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그를 우대하지 않을 것이고, 아버지라는 이유로 어떠한 특별한 대우나 타협도 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장담하건대, 우리가 훈련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올 때까지, 저는 단 한 번도 그를 제 아들로 보지 않았습니다."
기자들은 계속해서 어그로를 끌었지만 심버지는 칼차단.
Q. 당신의 아들이 비슷한 재능을 지닌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는다는 비판이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23명의 아들들 중 누구를 말하는건가?
(레전드 말빨ㅎㅎ)
별개로 여름 올림픽 기간엔 이런 일도 있었음!
시메오네 감독은 훌리안 알바레즈를 영입하기 위해
5번이나 통화를 했다고 함.
같이 파리에 있었던 훌리안은 줄리아노에게
"나 알레띠 갈테니까... 니 아빠한테 전화 좀 그만하라고 해줘ㅎㅎㅠㅠ"
선수로서 알레띠를 떠났던 시메오네와 아기 줄리아노🥹
그리고 감독과 선수로 돌아온 둘
감독 아빠와 선수 아들이 함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워서 글 써봄ㅎㅎ
사진은 구글링한거라 정확한 시점 아니니 양해 바라고
알레띠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