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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그가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판결했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재판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세의 라울 아센시오는 2023년 여름에 발생한 아동 포르노 촬영 및 유포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소셜 미디어와 일부 언론은 라스팔마스의 산 바르톨로메 데 티라하나 제3심법원이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 그가 이 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Relevo에 따르면, 아센시오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어 현재는 사건의 증인으로만 남아 있다. 이는 그가 범죄 혐의에서 벗어났으며,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도움을 줄 뿐, 사건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것은 아님을 의미한다. 이후 수사에서 추가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그의 신분이 다시 변경될 가능성은 낮다.
법원은 그를 범죄의 가능성이 있는 가해자로 간주하지 않으며, 따라서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경찰 및 판사의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면 상황이 바뀔 수는 있지만, 몇 달간의 조사 후에도 이러한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게다가, “조사 대상” 신분 자체가 유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법 절차에서는 최종 판결이 나기 전까지 무죄가 원칙이며, “조사 대상” 신분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또한, 한 피해자는 2023년 9월 20일, AS와의 인터뷰에서 아센시오를 사건에서 제외했다. 그는 “아센시오는 사건이 발생한 장소에 없었다”며, “다른 친구와 일반 수영장에 있었을 뿐이며,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Relevo의 취재에 따르면, 아센시오는 당시 사건이 발생한 장소와 분리된 다른 수영장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를 알게 되었고, 동료들에게 영상을 삭제하라고 요청했지만, 영상이 유포되기 전에 이를 막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한다.
현재 사건은 여전히 조사 중이며, 재판 여부가 결정되기까지는 몇 달이 더 걸릴 수 있다. 사건은 비밀로 유지되고 있으며, 재판이 열릴 경우 일부 또는 전부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인 아센시오는 현재 모든 혐의에서 벗어난 상태이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최종적으로 밝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