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5년 계약을 어떤 선수가 원했다쳐
근데 구단은 이 선수가 기대만큼 잘해줄지 못할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을 하는거잖아
솔직히 애초에 계약할때 짊어지는 리스크는 선수보다 구단이 크지
선수 입장에선 100만원 받기로 계약했는데 내가 300만원만큼 잘했어서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길진 몰라도 반대로 부상아웃이라든가 활동이 부진해도 100만원은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는거잖아 근데 구단은 선수가 100만원값 못하면 그냥 돈날리는거고
그런 경우에 5년계약 원하는 선수한테 그러면 4년+1년 계약으로 하자고 제안하는게 연장계약
4년 뛰는거 보고 만족스러우면 우리가 1년 연장을 요청하겠다
그러니 당연히 연장계약은 구단이 요청하는거지
선수 입장에서 내가 4년 뛰어보고 니들 하는짓이 맘에들면 1년 더 뛰어줄게 이런 연장계약은 솔직히 말이 안되잖아 돈 주는게 구단인데 어떤 직종이라도 이렇게 되기는 힘들지
연장옵션은 당연히 돈주는쪽에서 발동하는거고 그걸 받아들이냐 마냐가 선수의 결정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