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버리다", "먹고 버리기", "먹고 버림"의 줄임말. 상대방을 성욕 해소만을 위한 일종의 물건처럼 여겨 성관계를 한 후에 바로 헤어지는 것을 저속하게 표현한 신조어다.
주로 이성경험이 적거나 순진한 사람들을 노리고 일어난다. 대학가의 3~4월에 상경한 새내기들에게 고학번들이 작업주를 먹이고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만취상태의 사람을 대상으로 관계를 갖는 것은 엄연히 형법상 준강간에 해당되기 때문에 범죄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연인이 첫 경험을 한 후에 한쪽의 애정이 식어 태도가 급격하게 달라지거나 아예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 애인에게 진정한 사랑이 아닌 성적인 감정만을 품으면 첫 경험 이후 애인에 대한 신비감과 환상이 줄어들기 때문.
재력 있는 이성에게 돈을 목적으로 접근한 뒤 큰 선물을 받고 나서 헤어지는 것도 해당된다. 종종 연인 사이에서 갑작스러운 이별 후 상대방을 험담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다른 문제는 먹버당한 사람이 현실을 직시하기는커녕 자기는 이런 사람과 사귀었다는 경력으로 내세워 결혼관까지 반영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먹버하는 측에서는 아예 현실을 직시시키려고 욕을 더 먹을 각오를 하고 아예 애인을 여러 명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좀 더 포괄적으로는 성관계가 아닌 단순 이해관계에서도 사용되며 진짜 사전적인 의미로는 먹다가 음식이 입에 안 맞거나, 상했거나 하는 경우에 먹다 버린다는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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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포괄적으로 쓰고 있긴 하나, 처음은 성적인 저속한 단어에서 시작된거래... 여자들은 특히나 더 쓰면 안될 단어긴 하다 몰랐다면 알았으면...모르는 덬들을 위해 글은 남겨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