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놓고 인터뷰로 정신 나간 소리 하는 감독들과 달리 이 감독은 은근하게 정신나간 소리를 함
대놓고 선수들 너무 좆같음 누구누구가 못했음 선수들이 이런 실수했음 그래서 졌음 이러는것도 아니고
내 전술은 완벽하고 문제가 없는데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이 없고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선수들 잘못이라는 둥 맨날 돌려돌려 은근하게 선수탓만 함
정말 단 '한번도' 전술적으로 왜 진건지에 대해 설명을 한적이 없음 그저 투지가 없었던 선수들 탓임
그러다 오늘은 진짜로 좆된걸 본능적으로 깨달으셨는지 슬쩍 내 탓이고 고쳐나가겠다함
그냥 여태까지 그 잘난 현지민심과 보드진 신임을 등에 엎고서 알빠임 시전하고 있었다는게 코미디임
어쩌다 한번 전술에 의문을 품는 기자들한테는 맨날 기분 나쁜티를 팍팍 내면서 기싸움을 걸고 싸가지없게 대응함
오늘도 팬한테 경기장에서 욕 들어 처먹으니 참을 수가 없으셨는지 한번 꼬라보고 가주는 예민함까지 너무 완벽하셨음
맨날 쿨하고 상남자인 척척척을 너무나도 하시고 정말 본인이 멋진사람이라 믿고 싶으시겠지만 실상은 멘탈도 유리에다가 그 누구보다도 찌질한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