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원래 이렇게까지 축구에 대한 평가가 사람마다 주관적인건가?
내 선수 경기에 대한 평가가 내 생각이랑 남들 여론이랑 다를 때가 꽤 되는거 같음
예를 들어 어떤 경기는 골을 넣긴 했지만 패스 선택지가 너무 안정적으로만 가려는 백패스&아쉬운 위치선정으로 찬스가 틀어막힌 적이 있었어서 경기 보는 내내 임팩트가 없었는데 그 주 경기는 오만 곳에서 다 베스트 들었고
어떤 경기는 연계 위주의 패스플레이했는데 본인이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동료들이랑 연계만 하다가 끝났음
결과적으로 이겼어서 그냥저냥 괜찮네 싶은 경기였는데 경기 끝나자마자 뭔 기계식 스탯이 낮게 찍혔다는 둥 여론이 되게 안 좋았었어
물론 이건 공포 유무에 따라 다른거긴 하지만
난 전자는 공포를 올렸어도 전체적으로 별로였고 후자는 공포를 안 올렸어도 팀을 위해 1인분을 더 잘해줬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오히려 골 넣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저런 부분 아쉬웠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없어서 신기했었다 세부 플레이는 별로였는데두..
후자는 걍 무난하게 잘한거 같은데 여론 별로라 놀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