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PlZXdphbQs
1. 새 클럽에 와서 집 구하고 정착하는 거 누가 도와줌?
(왠지 의도가 명확해 보이는 질문ㅋㅋ주장님을 기대한건가😎)
슬롯: 이런 빅클럽에선 그런 적응을 도와주는 직원이 많음. 선수 뿐만이 아니라 코치진들한테도 도움을 많이 줌.
집도 엄청 많이 보여줬음. 지금은 집 잘 구해서 사는 중.
2. 감독들도 선수들처럼 처음 오면 신고식 함?
슬롯: ㅋㅋㅋㅋ일단 내가 다닌 클럽에서는 안함. 그건 보통 선수들 위주임.
3. 리버풀에 들어오고나서 가장 먼저 만난 리버풀 관계자는?
슬롯: 아마 미디어 데이였을텐데, 저기 서있는 토니 바렛.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많이 도와줌.
4. 리버풀에 온 첫날 무슨 일들이 있었나요?
슬롯: 미디어 관련 일 많이 함. 아마 내가 겪을 일들을 그날 맛보기로 한듯ㅋㅋ 인터뷰 많이 함. 이 나라는 정말 정말 미디어 관련 할 일이 많네....ㅎㅎ
Q: 그러면 약간 압도된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나요?
슬롯: 미디어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지는 않는데, 새로운 나라에 와서 적응하니까 좀 힘든듯. 스탭들이 많아서 얼굴, 이름 외우느라 힘듦. 그리고 언어가 달라서 하루종일 다른나라말 하는게 힘들었음.
5. 스쿼드 선수들은 어떻게 알아가는 중임?
슬롯: 하루하루 조금씩 알아가는 중임. 팀미팅도 하고 개인미팅도 하면서. 첫 날 모두를 알아야 대!!! < 이런 스타일은 아님.
6. 선수들 왓츠앱 단톡방에 들어가있음?
슬롯: ㄴㄴ 선수들도 감독이랑 단톡방에 있기 싫을듯ㅋㅋ
7. 새로 시행하는 선수단 규칙이 있다면?
슬빡쌤: 한두개 정도 하는거 같은데 뭔지 모르겠음. 근데 클롭이 물려준 지각비(정시에 오는) 문화 너무 좋음. 선수들이 항상 제 시간에 와. 약간 독일인 특)ㅋㅋㅋ 이긴 한데... 왜냐면 네덜란드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었거든. 암튼 제시간에 오는 선수들 너무너무 좋앙
8. 소셜미디어 함?
슬빡쌤: 난 안함. 네덜란드 축구소식 보려고 웹사이트 정도는 보는데 인스타나 X는 ㄴㄴ
9. 선수들이 당신의 아이디어를 이해하기까지 얼마나 걸림?
슬빡쌤: 내가 하려는 축구와 그들이 하던 축구가 비슷해서 확실히 빠름. 그리고 선수들 퀄리티가 좋은것도 요인임. 게다가 선수단 내에 훌륭한 문화가 이미 자리잡고 있음.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매일 매일의 루틴, 아까 말한 정시에 오는 것 등등... 클롭이 뿌리내린 문화는 정말 환상적임.
10. 당신의 축구철학을 어떻게 묘사할 것인가요?
슬빡쌤: 공을 많이 소유하면서 때로는 강한 압박을 하는 것
(여기선 좀 일반적으로 대답함)
11. 퍼스널 라이프와 축구감독 일의 밸런스는?
슬빡쌤: 네덜란드에 있을 때보다 여유시간이 없어서 힘들긴 함. 거기선 그래도 가족이랑 친구랑 만날 수 있었는데 여기선 시간이 남는다? 그럼 걍 맥북 켜서 다시 일해야함.
12. 경기 24시간 전 스케쥴은?
슬빡쌤: 상대팀 경기 보고, 회의 준비함. 게임데이에는 "게임 플랜 미팅"이 있는데 (경기 며칠전 훈련세션에도 하지만) 이걸 많이 신경쓰고 준비함. 회의 끝나면 보통 혼자 차분히 있는 걸 좋아함. 근데 경기날에 가족이나 친구가 오는건 그닥 좋아하진 않음. 난 경기에 집중하는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