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PSG)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했던 루이스 페르난데스가 이강인의 기량에 대해 극찬했다.
루이스 페르난데스는 6일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를 통해 "이강인은 지능적이고 볼 소유와 관계없이 움직임이 뛰어나다. 압박에 능숙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정밀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수비 가담도 마다하지 않는 진정한 전사"라고 언급했다.
루이스 페르난데스는 "이강인은 좋은 태도를 보유하고 있고 어디든 뛰어다니고 자신이 플레 이하는 포지션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강인은 자신이 요청받은 역할을 잘 수행한 다. 이강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며 "이강인은 PSG에서 모범적인 행동 을 하며 불평하지 않는다. 많은 경기에서 상대팀들에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미드필더다. 젊 고 적응력이 뛰어나다. 내가 맡았던 팀에 이강인 선수가 많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뜻 을 나타냈다.
이강인을 극찬한 루이스 페르난데스는 1978년부터 1986년까지 PSG의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지도자로 변신한 후에는 1994년부터 1996년,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두 차례 PSG 감독을 맡기도 했다. 루이스 페르난데스 감독은 PSG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하는 동안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컵위너스컵 등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