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은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인터뷰에서 "저는 홍이보다 회복탄력성이 좋은 편이라 저와는 다른 모습은 있었다"며 "축구를 보면서 긍정적으로 바뀐 거 같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손흥민의 팬임을 밝히며 "이번 초청 경기도 전체 다 봤다"며 "너무 재밌었다"면서 환한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손흥민과 장거리 연애를 묻는 짓궂은 질문에 "손흥민 선수는 국가적으로 위상이 드높아서 쉽지 않을 거 같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회복탄력성을 얻게 된 게 쉽지 않지 않나.
축구를 좋아하면서 그렇게 된 거 같다. 땀 흘린 만큼 결과가 나오고,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도 괜찮다는 걸 알았다. 선수들을 보며 애틋함이나 이런 게 공존했던 거 같다. 메시, 호날두랑 비교하며 불행하게 살 순 없으니까. 그러면서 '단순한' 삶에 생각하게 됐다. 축구에 처음 빠지게 된 건 손흥민 선수가 계기가 됐다. 손흥민 선수가 한창 활약할 때 기사를 보고, 찾아보게 됐는데 점차 많은 경기를 보고, 리그 경기도 보고, 직관도 하고 그렇게 됐다. 손흥민 선수의 팬으로 자꾸 보다 보니 토트넘도 응원하게 됐다. 토트넘과 처음 사랑에 빠진 이후에 항상 어려움은 있었지만, 응원한다.(웃음)
막줄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어 근데 토트넘으로 회복탄력성 얻는거 어디의 아기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