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은 A매치에 차출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3월 A매치에 이어 6개월 만에 이름을 올렸으나 1차전 후보 명단에 그쳤고, 2차전에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정호연은 “경기는 못 뛰었지만 좋은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면서 많은 걸 또 한 번 느끼고 돌아왔다”라며 “부족함 또한 많이 꺠달았다. 첫 번째 차출과는 분위기가 다소 달랐고 어린 선수들도 많이 들어와서 더 빨리 적응했던 것 같다. 한 번 봤던 형들도 많이들 챙겨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고 했다. 정호연은 “이강인은 되게 템포가 빨랐다. 패스나, 킥 등 모든 부분이 확실했다. 나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계속 생각하면서 봤다. 이번에도 함께 하다 보니 ‘템포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걸 알았다”라며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쉬웠지만 제가 훈련에서 많은 걸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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