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하비 감독은 "한국은 매우 강한 팀이었다.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오만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한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이 있고, 파리 생제르맹(이강인) 소속 선수들도 있다. 이들을 상대로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플레이 방식이 자랑스럽다. 아까 말했듯 한국이라는 강한 팀을 상대로 공을 잘 소유했고, 패스도 잘 됐다.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넘겨주는 플레이도 좋았다"며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전반전은 우리가 매우 잘했다. 우리가 우세한 때도 있었고, 골까지 넣었다. 후반전에는 우리보다 더 잘한 한국이 골을 넣었다"며 한국전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하는 모습도 드러냈다.
실하비 감독은 "패하긴 했지만 B조 최강팀 중 하나와 싸웠다. 여전히 우리가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2연패 후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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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감독님 인터뷰.. 하아 세계 어딜 가도 우리보단 다 감독 좋은 것 같아
그 와중에 우리 경기할때마다 매번ㅋㅋㅋㅋㅋ상대방 자존감 채워주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