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측면 버리고 축구하는 팀 한 팀도 없음
그래서 앞으로 스칼로니 구상이 뭘지 감도 안잡힘
애초 측면이 그렇게 약하고 부실한데 월드컵 우승한 팀 아르헨 말고 어느 팀도 없고
카월에서 아르헨이 프랑스 같은 팀 만나면 바로 찢길 거라 본 대부분 이유도 프랑스는 현존 컨텐더들 중 측면 제일 강하고 아르헨은 컨텐더들 사이에서도 측면 최하위인 걸 너머 그냥 객관적으로 측면이 ㅈㄴ 약한 팀이기 때문이었는데
스칼로니가 메시 중앙 지배력 하나 믿고 그거에 맞춘 전술로 코파에 월드컵까지 먹어버린 거니까 존나 탁월한 전술가인 것도 맞지만 까말 측면 없이 중앙 몰빵으로 월드컵 우승 끌어낼 수 있는 건 메시밖에 없음 그런데 그 메시는 그때도 이미 35살 거기에 체력 아껴서 조커로 개쩔게 잘 썼던 디마리아는 은퇴
지금 아르헨 선수 기용 너무 보수적이라며 계속 비판받는데 나도 스칼로니 철밥통식 국대콜업 ㅈㄴ 답답하지만 아르헨 뎁스 자체가 메이저 3연패 어떻게 했냐 싶을 만큼 한정적이라 스카로니는 할 만큼 했고 하고 있는 거 아니냐 싶음
물론 너무 쓰던 선수들만 쓰는 건 맞긴 한데
스칼로니 상황이 절대 쉬워보이지는 않는단 거지
어쨌든 잉프포처럼 뎁스 쩔지 않더라도 다른 나라들 과감하게 체질 개선하며 국대 라인업 젊게 만들고 이거저거 모험 하는 거 보면 아르헨은 어쩌려고 이러나 싶기도 하고
한마디로 ㅈㄴ 아노미 혼돈 자아분열 상황 같은..
걍 스칼로니 그 대업 이루고도 아쉽다 보수적이다 소리 듣고 이러는 거 보면 정말 승부의 세계란 냉혹 그 자체 같아서 무섭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