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만 읽어봐😊
리버풀 사람들을 scouser라 부르잖아
리버풀 시 주변에 살면서 생활권을 공유하는 옆동네 사람을
wool이라 부르더라고ㅋㅋㅋ(인포멀하게)
이런 그래픽까지 있음ㅋㅋ
빨간 부분이 스카우저, 그외는 울!
이게 나름 스카우저로 인정받는게 자기들끼리의 소소한 프라이드인가봐ㅋㅋ
그런데 스카우저와 울을 나누는 기준이
당연히 저렇게 지리적으로 무자르듯 딱 떨어지진 않고
행정적 요소와 인적요소도 작용하더라고?
인적 요소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본인의 정체성일거고
행정요소는 시 경계하고도 이어지는데
"보라색 쓰레기통" 이 있는지가 중요하대🤣
뭔소린고 하니
일반쓰레기 배출하는 통이 보라색 (purple wheelie bin)
이면 리버풀 시 지역이라 스카우저가 맞대😂
그리고 난 생각했지...
직관 갔을때 그 보라색 쓰레기통 본것 같은데?!
🥹미누 벽화 앞에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리버풀 시 지역이라 스카우저로는 인정받지만 보라색 쓰레기통이 없는 구역도 있어서 이것도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고 함ㅎㅎ
아무튼 우리가 아는 캡틴 제라드, 캐라, 놀드, 커존이 전부 스카우저들이야
그런데 우리의 어깨미남 성골유스
콴사가 있지?!
콴사의 출신지는 사실 리버풀이 아니라
체셔주 워링턴!!
리버풀이 있는 머지사이드 주가 아님.
콴사는 스카우저는 아니고... 울이었던 것임ㅋㅋㅋㅋ
찾아보다보니 재밌더라고ㅋㅋㅋ
확실히 리버풀은 자기들만의 문화가 확고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