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현대 축구에선 레반도프스키같은 9번 롤 선수가 점점 드물어지는 것 같냐는 질문에
"축구는 항상 변화하고 있고 지금은 우리 같은 유형의 스트라이커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물론 일부 있기는 하지만 뭔가 새로운 세대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몇 년 더 기다려봐야 할 수도 있고."
"내 생각에 지금은 선수들이 축구를 배우는 방식부터 많이 변하고 있다."
"우리 세대는 동네나 길바닥에서 공을 많이 차봤던 스트릿 출신들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지금은 어릴 때부터 부모가 아이들을 아카데미까지 태워다주고 훈련이 끝나면 다시 데리러온다."
"예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마치 생산 공정이 돌아가는 것 같다. 아카데미에서 아주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을 찍어낸다."
"스트라이커는 약간 골키퍼처럼 특수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팀으로 뛰면서도 좀 더 개인만의 능력이나 특성을 보여줘야 하는 포지션이었다."
저 발언에 대한 레딧 같은 곳 댓글들도 대부분 공감이고 젤 공감 많은 것들 대표적으로 이런거
"9번 뿐 아니라 카카, 외질 같은 천재형 공미 스타일도 점점 없어지고, 천재형 드리블러 선수들도 점점 없어지고 있다"
"전부 전방압박 빡세게 하고 공간 찾아 들어가고 포켓 공간 잘 찾아주고 더미런 하고 리턴잘주고 이런 소양을 비슷하게 갖춘 선수들이 많아졌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