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마요르카 시절 새벽에 강인이 경기보다
답답함에 찐 눈물났을 때 입덕을 인정함
생각해보면 웃기지 남혈욱이랑 해축보다
얘가 취업으로 타지방 가면서 자연스럽게 끊게 된 해축을
몇 년만에 그것도 그 새벽에 일어나서 챙겨 봐놓고는
난 내가 그냥 취미 생활하는 줄 알았지 뭐야
오늘 그냥 저 날이 생각이 났음
아 나 이강인 팬이 되었구나 깨달았던 날
시간이 지나고보니 저때 저랬지 할 수 있는 것처럼
오늘의 시간도 나중에 그땐 그랬었지 할 수 있었음 좋겠다
사실 상황이 이렇게 달라졌으면 좋겠다 하는 나의 생각은 있지만
결국 내가 해줄 수도 바꿀 수도 없는 일이고
팬인 내가 할 일은 그저 잘 되기를 언제나 바라고
강인이가 덜 힘들기를 응원하기 밖에 더 있나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