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베흐람 아브두벨리가 중국 라디오·텔레비전 관리국 및 공산당 중앙선전부 방송 ‘중궈중양뎬스타이’ 인터뷰에서 대한민국과 격차를 과감하게 언급하여서 화제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골든볼(MVP) 이강인을 거론한 것 또한 관심을 끈다.
베흐람 아브두벨리는 “이강인은 경합 상황마다 정말 쉽게 제치고 (수비를) 통과한다. (나는 물론이고) 국가대표팀 누구도 감당하지 못했다. 그러나 중국 슈퍼리그 및 2부리그에서는 일단 돌파를 허용해도 따라잡아 대인방어를 다시 펼칠 수 있다”며 지난해부터 경험을 얘기했다.
20~21세의 나이에 중국 1·2부리그 누구를 상대로도 최소한 일대일은 부족함이 없다는 자신감을 가졌지만, 이강인 실력에는 압도당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은 것이다.
베흐람 아브두벨리는 “이것이 바로 중국과 한국 선수들의 차이, 나아가 중국 축구대표팀과 한국 축구대표팀의 격차다. 한국은 중국보다 한 단계 이상 개인 능력이 높다. 수준을 따라잡으려면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본인 역시 마찬가지라는 자기반성이기도 하다.
증국에서 무슨 상 받고 강인이 언급했대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