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18 축구 대표팀은 일본 시즈오카에서 막을 내린 SBS컵 대회를 최하위로 마쳤다.
대한민국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시즈오카 에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SB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3차전(전·후반 40분)에서 시즈오카 U-18 선발팀에 0-1로 졌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3경기서 승점 2점(2무 1패)을 기록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22일 일본 U-18 대표팀과 0-0으로 비긴 대한민국은 23일 아르헨티나 U-18 대표팀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했고, 이날은 전반 추가시간 내준 한 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대회 우승은 1승 2무를 거둔 아르헨티나 U-18 대표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일본, 시즈오카 선발팀까지 4팀이 참가했다.
이날 대한민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범환(울산 HD U18)이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채인서(포항스틸러스 U18), 김성주(수원삼성 U18), 이헌재(중대부고)가 2선에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진태호(전북현대 U18)와 임현섭(수원삼성 U18)이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김현우(영등포공고), 양승욱(화성시 U18), 김유건(FC서울 U18), 배성호(대전하나시티즌 U18)로 구성됐다. 윤기욱(FC서울 U18)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추가시간 일격을 맞은 대한민국은 후반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으나 시즈오카 선발팀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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