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없이 할만한 거... 추천해줄래...

내가 요즘 기운도 없고 기분도 안좋아... 7월말부터 지금까지 너무 힘들어 정신적, 심리적으로도... +날씨 때문에 육체적으로도...

회사에서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덕질도 여러개 하는데 전부 다 터져서 삶의 원동력이 사라지고 있어... 

안그래도 힘든데 날씨까지 더워서 밥맛도 없어서 밥도 잘 안먹어... 점심엔 커피만 마시거나 안먹고... 저녁 한끼정도만 먹는...?

가족들이랑 원래 되게 화목하게 수다 잘 떨고 그랬는데 요즘 너무 힘들어서 별로 말도 안하고 싶어... 근데 우리집은 내가 말을 안하면 얘가 요즘 힘든일이 있구나 하고 혼자 생각정리 될때까지 뒀음 좋겠는데 그게아니라 너무 다 물어보려 해서 그냥 적당히 평소같이 회사에서 있었던 일 정도만 얘기해주고 그 이외에 내가 요즘 힘든 다른 이유는 얘기 안해... 가족들 입에서 그런 얘기 나올거 같으면 별로 듣기 좋은 얘기도 아닐테니까 자리도 피하고... 눈물도 많아졌나봐 일주일 넘게 계속 울고있어

이럴땐 뭘 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