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양팀팬 아니고 내한 재밌겠당 하고 두경기 다 갔거든 !
첫날 토케 경기땐 남자 두세분이 캐리해서 선창하시는데 초반에 다들 머쓱한지 잘 안 따라부르다가 뒤로 갈수록 목소리 하나 돼서 크게 들렸는데 그거 듣고 오 좋다 했었거든
그러고서 오늘 경기 갔더니 똑같은 분들인지 남자분들이 초반에 주도 했는데 처음엔 토케때랑 비슷한 볼륨으로 약간 머쓱하게 하는 거 같다가 사람들이 금방 같이 하더라고? 토케 마지막때 오.. 했던 정도로 들렸음 그러다가 여자분 한분이 진짜 겁나 큰 목소리로 쩌렁쩌렁하게 짝! 짝! 짝짝짝!! 짝짝짝짝!! 톹넘!! 이건가? 이거 리듬대로 목소리로 해주시니까 바로 다들 그거 듣고 따라치고 또 딴 것도 입으로 먼저 말해주니까 따라하더라고 귀엽고 좋았음 ㅋㅋㅋㅋㅋㅋ
그 여자분 열일하시던데 리스펙이었음 나 같은 구역 아니고 w석이었는데도 쩌렁쩌렁 들리더라고
역시 누가 분위기 주도하고 선창해주고 하는 분위기 만들어지면 덜 쑥스러워지고 하게 되는구만~ 하면서 들었어 ㅋㅋㅋㅋㅋ
커먼유어스퍼스 그것도 들렸는데
오웬더스퍼스 크게 여러번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