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에 띄운 배를 타고 입장하는 알제리 선수단.
한 손엔 국기를 다른 손에는 붉은 장미를 들었는데, 잠시 뒤 이 장미를 센 강에 던집니다.
AP통신은 "63년 전에 벌어진 파리 학살 희생자를 기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32년간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알제리는 1962년 독립을 쟁취했는데, 독립 1년 전인 1961년 파리 경찰은 알제리 시위자들을 학살하고 센 강에 시신을 버렸습니다.
당시 희생자 규모는 아직도 정확히 규명되지 못했는데, 200명 이상이 사살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그래서 이번 알제리 선수단 센느강 입장할때 붉은장미를 강으로 던지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살한 시체를 버린 강에 선수단을 들어오게 하는거 자체가 너무 마인드가 더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