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협회 행정에 정부가 개입할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월드컵 등 국제 대회 출전권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하지만 그간의 선례에 비춰봤을 때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중론이다.
축구협회 고위관계자는 18일 국민일보에 “협회가 FIFA 규정을 언급하는 건 국회의원들이 불체포특권을 언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FIFA 규정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과 같은 사안에 그 잣대를 들이대는 건 옳지 않다. 합리적인 선에서 감사든 조사든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최근 문화체육부와의 대립각을 세운 협회의 대응 방식에 대해 내부에서도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온 셈이다.
맞말하는 고위관계자가 있긴 있는데
박주호 법적대응 반대했다던 준희옹 외 1명 중 한명일듯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