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alksport.com/football/1971109/darren-bent-enzo-fernandez-chelsea-teammates-racist-chant/
"몇달 전에 첼시 상황을 얘기하면서 엔조 페르난데스가 별로 잘 하진 못하고 있다고 얘기한적이 있었다."
"다음날 내 폰을 가득 채운 메세지 알람때문에 잠에서 깼다. 인종차별적인 내용들로 가득찬 메세지들이었다. 엔조 페르난데스 개인이 어떻다 성격이 어떻다 이런 얘기는 하지도 않고 선수로써 어떤지에 대해서 얘기했을 뿐인데도 엄청나게 많은 인종차별 메시지들이 내게 왔다."
"웨슬리 포파나가 인종차별적 행동을 비난하는 포스트를 업로드했는데, 첼시 동료들이 그 전에 엔조에게 연락해서 '너 지금 무슨 짓이냐'라고 물어봤길 바란다. 그러나 엔조 페르난데스가 얼마나, 어떻게 사과를 했든 그들이 엔조 페르난데스를 이전과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진 못할것이다."
"엔조 페르난데스가 팀 동료들 앞에서 직접 '정말 미안하다. 내가 끔찍하게 멍청한짓을 했다'라고 사과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비디오의 분위기를 봐라. 엔조 페르난데스가 그 노래를 부른것도, 아르헨티나 선수단 전체가 그 노래를 불러재낀것도 처음이 아니라는게 명확하다."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행복하고 고양되어있다. 이제 막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한 직후니까. 그리고 그 좋은 분위기에서 바로 그 노래가 튀어나온거다."
"국가대표팀에서 또 다시 메이저 트로피를 따낸 직후인 만큼 엔조 페르난데스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풀어진 상황이었을것이다. 그때 그런 인종차별적인 언사들이 엔조 페르난데스의 입에서 나왔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할때의 언행을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판단하기도 한다."
"첼시가 '우리는 엔조에게 벌금을 먹일거고 이제 앞으로 나아가자'고 한다면, 프랑스 선수들이 만족하고 넘어갈까? 나라면 만족하진 못할거 같다. 그건 그냥 그 인종차별적 행위를 대충 뭉개고 카펫 밑에다가 밀어넣는거나 마찬가지다. UEFA나 FIFA의 비루한 벌금따위야 몇번이나 봤고, 그정도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것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