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선수들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이들의 선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이들을 감쌌다.
보도에 따르면 마스체라노는 AFP 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인종차별과거리가 멀다"라며 "나는 모든 것이 맥락에서 벗어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난 엔소를 아주 잘 안다. 그는 좋은 소년이며 어떠한 문제도 없다. 난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가 농담으로 하는 말이 다른 곳에서는 다른 의도로 잘못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즉, 엔소와 선수들이 부른 '인종차별' 노래는 아르헨티나에선 일상적인 '문화'의 일분이라고 말한 것이다. 인종차별이 그들의 문화라며 존중해달라고 말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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