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대표팀을 두고 (운영이) 엉망인데, 후배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미안하죠. 선배로서...
조금이나마 좋은 환경에서 후배들이 실력을 뽐낼수 있게 했어야 하는데, 꼭 축구를 했던 사람이 그런 일을 맡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영향력을 보일 수 있는 사람들이 좋은 영향력을 보여줬다면 일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하고 어떻게 보면, 한국 축구 역사에서 가장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이 시기에, 그걸 뒷받침할 수 없는 지금 상황이 축구인들뿐만 아니라 팬들 역시도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해버지의 말은 작은 말 하나하나도 맘에 와닿는다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