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선수들 하고 가까우시잖아요. 선수들은 지금 어떤 심정일 거라 생각하세요? 아니면 직접 들으신 게 있다면.
- 선수들한테 직접 들은 얘기는 없고요. 너무나 큰 상황이어서 선수들이랑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고. 하지만, 선수들이 얼마큼 당황하고 있을지에 대한 건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5개월이라는 선임 작업 동안 국내파 감독이 된다라는 상황이 나올 때마다 안 좋은 여론이나 평가들이 나왔었기 때문에 그 선택을 하지 않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을까. 국내파 선임이 되었다는 것은 선수들에게는 당황스러운 상황이지 않을까.
그렇다고 선수들이 나서서 뭔가를 할 수 있는 건 분명히 아니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다 그 결정에 따라서 자기의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문제의 매듭을 짓지 않고 나아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결국 협회가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냐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버지가 이번 사태 관련 선수들하고 얘기된 건 아니고, 나서서 뭔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분명히 아니라는 것도 얘기해줌. 아까 선수들 사이에서 어떤 얘기가 나왔을거라는 글이 있길래 잘못알고 있는 거 같아서 대표팀 선수들 부분 정확히 가져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