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번에 더 분노하는 사람 많은거 같은데
대부분은 홍명보가 은은하게 거절 의사 표현했던거 믿어줬잖아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확실하지 않고 애매한 찝찝한 화법이지만 그냥 애초에 인터뷰에서 한다 안한다 그런 가타부타 언급 아예 없었다고 가정해도
본인이 만든 프로세스 선임절차 다 무시하고 온 제안 수락할 그런 몰상식한 사람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믿어줬음
오죽하면 내정 기사 나오고 그 직후에도
홍명보 동의는 얻은거 맞냐는 반응도 엄청 많았어
그만큼 사람들이 믿어준거임
근데 감독직 수락함으로서 그런 신뢰들을 본인이 다 걷어찬거야 스불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