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77/0000500630
두 차례 재계약 협상에서 벤투 감독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4년 계약 보장을 원한 반면, 대한축구협회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까지 계약한 뒤 성적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략)
클린스만 감독과 결별한 대한축구협회는 5개월 동안 선임 작업 끝에 홍명보 울산HD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결정하고 8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이 아닌 2027년 1월에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다.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맡긴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클린스만 감독과 홍명보 감독에겐 긴 계약 기간을 보장한 것을 두고 벤투 감독과 협상 과정이 아쉽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클린스만 선임부터 현재까지 쏟아지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이 애초에 벤투 감독과 재계약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는 주장이다.
벤투 감독과 재계약 협상이 결렬 된 이유가 벤투 감독이 지나치게 많은 연봉을 요구한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레이트에서 받는 연봉은 190만 달러. 클린스만 전 감독의 연봉이었던 190만 달러보다 적다.
막줄에 클가새기 연봉 190만 달러라고 나와있는데 아님 220만 달러임 기자가 오타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