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1KXTQadRq4?t=450
영상 7분 30초부터
1. 나(김환)는 기자가 아니기 때문에 취재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밖으로 말을 못한다
2. 그래서 노력해서 전화해서 물어보지 않는다. 그냥 주변에서 이야기를 들을 뿐
3.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남들이 더 편하게 말해주는 경우가 있다
4. 근데 누가 자꾸 홍명보 감독이 될 수도 있다고 얘기를 하고 (울산) 선수들도 감독님 아무래도 가시는 것 같다 얘기를 하는데
5. 내가 근거를 물어보면 그냥 느낌이 그렇다고 하더라
6. 그래도 속으로는 아 아니겠지 저렇게 아니라고 하는데 (명분 없이) 저거를 어떻게 뒤집을 수 있나 생각했다
7. 전강위원이 된 박주호와 U-23 중계도 하면서 밥도 여러번 같이 먹고 했는데 (국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단 한번도 물어본 적이 없었다
8. 오히려 주호가 "형 외국인으로 잘 얘기하고 있으니까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말씀드릴게요" 한게 전부다
9. 전강위원인 주호가 이렇게 말하고 홍명보 본인도 아니라고 하니 안하겠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10. 자꾸 주변에서 홍명보 감독 얘기가 나오니까 내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보고 믿자라고 생각을 했다
11. 내가 괜히 포항에서 중계하다가 밑에 내려가서 사전 인터뷰를 간게 아니다 (김환은 K리그 중계진임)
12. 내 눈으로 이거 무조건 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
13. 그리고 인터뷰를 딱 봤는데 화법이나 표정이나 단호함 자체가 내가 느끼기에 이거는 (홍명보가 국대 감독으로 간다는 걸) 내가 오해했고 내 주변사람들이 (홍명보 국대감독 간다고 알려준게) 아니었네 내가 크게 잘못 판단 잘못 생각하고 있었네 라고 느꼈다
14. 그래서 히풋에서 그렇게 말씀드린거다 (홍명보 3년 안에 축협회장 어쩌고)
15. 그리고 인터뷰를 봤을때 나뿐만 아니라 현회형도(김현회 스포츠니어스 대표) 본인 방송에서 그렇게(홍명보 축협회장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16. 그 좁은 포항 기자회견장 안에 있었던 분들은 나랑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던 분들이 많으실거다
17. 그래서 그렇게 이야기를 한거다 (홍명보 인터뷰) 직관을 하고 나서
번개맨
그러니까 들은 얘기와 별개로 그 정도의 어떤 어조라면 아 이건 아니겠구나 하고 생각을 한 거 아니야
김환
근데 뭐 어쨌든 결과적으로... 아니었던 거죠. 제가 뭐 잘못 봤던 거죠.
댓글에 뭐 그런거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전세 사기를 당하지라고 댓글이 있는데
제 기준으로 그렇게 앞에서 (국대감독 안 한다고) 말했는데 거짓말을 할까 그게 깔려 있거든요
(이하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