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1
수비수가 롱볼 때리고 경합유도 → 전방에서 빠르게 세컨볼 가져오기
: 벤투의 유산인 빌드업으로 기회창출하는 축구와 결이 너무 다름
(이런 전술은 나도 별로임 클 생각남)
감독 2
높은 수비라인 + 강한 압박을 거는 축구
: 역습 당할 때의 리스크가 큼 + 체력이슈 + 감독의 전술을 선수단에게 입히기엔 소집기간이 너무 짧음
(한국팀 스쿼드가 얇은 편이라 월드컵 같은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건 어느정도 공감하는데 전술 입히는 시간 어쩌구는 노공감임 그렇게 따지면 어떤 전술이든 다 불가능한 거 아님?)
그리고 감독의 성향이 유연하면 플랜B, 플랜C 까지 가져가면서 상대팀에 맞게 전술 변형하고 체력 안배해서 대처할 수도 있는 건데 그런 것까지 파악했는지는 의문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저 감독들의 전술이 한국축구와 맞지 않는다면 애초에 리스트에 넣질 말았어야 함ㅋㅋㅋ
한국축구에 맞는 전술철학을 먼저 세우고 거기에 맞는 감독들을 찾아야지
그냥 이 감독 저 감독 다 리스트에 넣어놓고 중구난방으로 일처리하니까 이런 일이 생기잖아ㅋㅋㅋ
최종후보 최종면접애서 전술철학 안 맞는다고 거절 때리는 게 말이 되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