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 반 기상... 일어나자마자 본 소식이 독방에서 이미 70명 정도 있다길래 아 가지말까 했다가 그래도 이런날 안가면 또 언제 흥민이 보겠냐 싶어서 후딱 일어나서 20분컷 준비하고 10시에 출발함
가는덴 생각보다 얼마 안걸려서 1시간만에 가서 11시에 도착했다가 명품관에서 길 한번 헤매고 대충 발길 닿는데로 갔더니 행사장이 나옴 (웬걸)
근데 펜스 쳐져있긴 했는데 사람들 얼마 없어서 어? 왜 생각보다 별로 없지? 싶었음 그리고 나도 그 뒤에 줄 서서 3시간을 기다림... 앉고 싶었는데 너무 좁고... 경호원 분들이 중간중간 한번씩 다 일어나라 하셔서 걍 아예 3시간을 서있었음
그러다 흥민이 오고 흥민이 인사랑, 생축노래 이런거 보다가 갑자기 가드분들이 펜스같은거 몇개 더 가져오라고 지시를 내리더니 어떤 스탭분이 오셔서 질서 잘 지켜야 한다고 뛰거나 그러지말라고 가까이서 볼 수 있게 이동할건데 한명이라도 뛰거나 그러면 다시 안할거라고 조심하라고 한줄씩 나갈거라고 펜스 줄 풀더니 한명씩 가라고 이동시켜주셔서 더 가까이서 흥민이 볼 수 있었음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중간중간 흥민이랑 다른 게스트 분들 스크린 축구랑, 축구화 전시된거 보시고, 포토부스 사진 찍는거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폰을 아무리 위로 올려도 못찍겠오서 걍 포기하고 전광판으로 보다가 1부 마무리 보고 잠깐 쉬는시간에 땅바닥에 앉음... 근데 너무 편하게 앉으면 그 사이로도 사람들 다리랑 발이 들어와서 자리 밀까봐 무릎 털썩 꿇어 앉았다가 1분만에 다시 일어남... 흥민이는 한 20분 정도 쉬고 나온듯?
이제 팬싸 준비하기 전에 풋살 시상식 하는 것도 보고 (수상자분들한테 목에 메달 걸어 주는거 봤는데 너무너무 부러웠음...) 그 담이 팬싸였는데 앉아서 물병 받아서 양손으로 물병 잡고 물 마시는게 미치도록 귀여웠음...
흥민이 기준 왼쪽, 내 기준 무대 정면 오른쪽은 많이 안쳐다봐줘서 기다리고 있다가 딱 고개 돌릴때 타이밍 맞춰서 어떤 남성분이랑 나랑 (누군가 더 있었을수도) 둘이서 손 흔들었더니 흥민이도 눈 마주치고 손 흔들어줘서 ㄹㅇ 비명 지를뻔...
진짜 싸인 받고 같이 사진찍은 사람들 존부였고... 나도 싸인 받을 수 있는데... 나도 흥민이 많이 사랑하는데... 내적울음 삼켰다... 그러고 마무리멘트 할때도 사람들 계속 손 흔드니까 양손 흔들어주면서 인사하고 다른쪽, 윗쪽 층에 계신 분들한테도 손 인사 많이 해줌!! 너무 귀여웠어... 오늘 헤메코 완벽 그 자체, 쿼카 그 자체였다...
가는덴 생각보다 얼마 안걸려서 1시간만에 가서 11시에 도착했다가 명품관에서 길 한번 헤매고 대충 발길 닿는데로 갔더니 행사장이 나옴 (웬걸)
근데 펜스 쳐져있긴 했는데 사람들 얼마 없어서 어? 왜 생각보다 별로 없지? 싶었음 그리고 나도 그 뒤에 줄 서서 3시간을 기다림... 앉고 싶었는데 너무 좁고... 경호원 분들이 중간중간 한번씩 다 일어나라 하셔서 걍 아예 3시간을 서있었음
그러다 흥민이 오고 흥민이 인사랑, 생축노래 이런거 보다가 갑자기 가드분들이 펜스같은거 몇개 더 가져오라고 지시를 내리더니 어떤 스탭분이 오셔서 질서 잘 지켜야 한다고 뛰거나 그러지말라고 가까이서 볼 수 있게 이동할건데 한명이라도 뛰거나 그러면 다시 안할거라고 조심하라고 한줄씩 나갈거라고 펜스 줄 풀더니 한명씩 가라고 이동시켜주셔서 더 가까이서 흥민이 볼 수 있었음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중간중간 흥민이랑 다른 게스트 분들 스크린 축구랑, 축구화 전시된거 보시고, 포토부스 사진 찍는거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폰을 아무리 위로 올려도 못찍겠오서 걍 포기하고 전광판으로 보다가 1부 마무리 보고 잠깐 쉬는시간에 땅바닥에 앉음... 근데 너무 편하게 앉으면 그 사이로도 사람들 다리랑 발이 들어와서 자리 밀까봐 무릎 털썩 꿇어 앉았다가 1분만에 다시 일어남... 흥민이는 한 20분 정도 쉬고 나온듯?
이제 팬싸 준비하기 전에 풋살 시상식 하는 것도 보고 (수상자분들한테 목에 메달 걸어 주는거 봤는데 너무너무 부러웠음...) 그 담이 팬싸였는데 앉아서 물병 받아서 양손으로 물병 잡고 물 마시는게 미치도록 귀여웠음...
흥민이 기준 왼쪽, 내 기준 무대 정면 오른쪽은 많이 안쳐다봐줘서 기다리고 있다가 딱 고개 돌릴때 타이밍 맞춰서 어떤 남성분이랑 나랑 (누군가 더 있었을수도) 둘이서 손 흔들었더니 흥민이도 눈 마주치고 손 흔들어줘서 ㄹㅇ 비명 지를뻔...
진짜 싸인 받고 같이 사진찍은 사람들 존부였고... 나도 싸인 받을 수 있는데... 나도 흥민이 많이 사랑하는데... 내적울음 삼켰다... 그러고 마무리멘트 할때도 사람들 계속 손 흔드니까 양손 흔들어주면서 인사하고 다른쪽, 윗쪽 층에 계신 분들한테도 손 인사 많이 해줌!! 너무 귀여웠어... 오늘 헤메코 완벽 그 자체, 쿼카 그 자체였다...
아 맞다 그리구 내 앞뒤 유니폼 입은 스퍼스들이랑 셋이서 수다도 떨고 주접도 떨고 셋이 같이 흥민이도 찍고 잼게 놀다왔닼ㅋㅋㅋㅋ
아까 다 내가 올렸던 사진이지만 한 번 더 올린다...
그리고 지금 내 상태
전철에서 고개 쳐들고 겁나 졸면서 옴
지금은 씻고 밥도 먹었고 이제 잘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