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00414
지난해 17세 이하 월드컵에 참가해 두각을 나타낸 양민혁은 강원FC 유스인 강릉제일고 소속 선수였다. 양민혁의 잠재력을 주목한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고교 재학 중인 유스 선수를 프로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윤정환 감독에게도 선수를 과감히 활용해 달라는 주문을 했다. 당초 안탈리아 전지훈련 명단에 빠져 국내에서 2군과 훈련할 예정이었던 양민혁은 김병지 대표의 강력한 추천으로 출국 직전에 1군 훈련 명단에 합류했다.
안탈리아 전지훈련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에 투입된 양민혁은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과감한 돌파와 골 결정력을 발휘하며 윤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결국 제주와의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전반 32초 만에 이상헌의 선제골을 도왔다. 2라운드 광주 원정에서는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프로 무대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현재 양민혁은 시즌 목표였던 공격 포인트 5개를 가볍게 넘어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10위에 올라있다. 성인 무대에서 엄청난 적응력을 보이며 EPL을 비롯한 유럽 스카우트의 눈을 사로잡은 양민혁은 최근 강원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만 18세 생일을 보냈지만 벌써부터 국가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점쳐진다.
난 나댈만한거 같은데
대표이사 = 유럽 클럽으로 치면 단장 포지션임
감독한테 선수 추천하고 영입하고 클럽의 장기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
양민혁 한명으로 지금 강원 FC 선수단 전체 1년 연봉이 왔다갔다하게 생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