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유로 보니까 또 생각나서 써보는 후기
1월 31일 첼시전 직관 다녀왔었어빅클럽 경기는 티켓 구하기가 개힘들다고 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암표를 구하느냐 아니면 비싼 돈 내고 호스피탈리티 예매하느냐 망설였는데
리버풀까지 가서 위험을 무릅쓸바엔
안전하게 가자고 생각해서 호스피탈리티 티켓 구매했음
내가 갔던 패키지는 아이슬라 패키지였고
티켓 예매 당시 환율로 69만 8천 얼마였어
상대팀이나 리그에 따라서 가격은 달라지는거 같았어
어쨌든 큰 돈 들인 티켓으로 무사히 갔다왔당
경기장 도착해서 패키지에 포함된 식당 가기 전에
Md샵 먼저 가서 응원 타월 샀어
경기 있는 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장 필요한거 아니면 다음날이나
경기 없는 날 가서 사야될거 같았음
그리고 식당 가서 밥 먹었는데
맛 없다는 말이 하도 많아서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는 먹을만 했어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리버풀 골키퍼 하셨던 선수분이 나와서
모든 테이블 다 돌면서 사인해주고 사진도 찍어줌
그리고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셔 나중에 가볼 덬들도 너무 걱정하지 말길
밥 다 먹고 다시 경기장으로 가서 입장 하려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막 뛰어가길래 보니까
선수단 버스가 들어오고 있었어
이때부터 응원가 부르고 해서 안필드에 온거 바로 실감남
내가 갔을 때는 아직 수리가 덜 끝나서 운 좋게도 앞 줄이 다 비어있는 상태였어
저 많은 자리들이 순식간에 다 채워지는게 너무 신기했어
또 엄청나다 생각한 부분
원정석이 1층 골대 뒤쪽 반밖에 없는데 선수들 슈팅 연습할 때
칼같이 원정석은 그물 안쳐주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2층이라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지는 못했지만..분위기는 너무 잘 느끼고 왔어
골이 많이 터져서 너무 재밌게 잘 봤고
클버지 그만두기 전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잘 안보이지만 감독님 맞습니다...
여기부턴 투어 후기
안필드는 꼭대기인 5층부터 투어가 시작되는데
가기 전에 검색해보니까 계단 올라가는게 힘들다는 후기가 많더라고
근데 내가 갔을 때는 에스컬레이터가 생겨서 하나도 안힘들었어
경기장 수리하면서 에스컬레이터 새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전날 경기를 보고 와서 그런가 여기가 다 찼다는게 새삼 신기하게 느껴졌어
유튜브에서만 보던 벽도 보고
경기 전날에는 락커룸에 못들어간다고 해서 경기 다음날로 잡았는데
투어하면서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 없네? 했는데
그 사람들 락커룸에 다 있었음
그래서 사진을 이렇게 밖에 못 찍었어
그라운드까지 보면 안필드 투어는 여기까지고
마지막으로 뮤지엄이 있는데
빅이어들 다 여기 있음
트로피 말고도 선수들이 경기 때 실제 입었던 유니폼이나
구단 역사에 대해서 전시된게 많아서
구경할게 많았어
찐막 YNWA문
이때 공사중이어서 이렇게밖에 못 봤다..
노잼 긴글 봐줘서 고마워
유로 재밌게 보자!!